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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꿀템

쟁여두면 손해 안 보는 코스트코 가성비 추천템 TOP7과 가격 비교 팁

by 가성비1등 2023. 10. 5.
코스트코 인기품목 중에 가성비 좋고 품질 좋은 인기품목!
쟁여템으로 좋은 물건만 담는 방법!

고물가 시대에 한 푼 한 푼 잘 모아서 알차게 쓰는 것이 평생 목표인 하이에나입니다. 오늘은, 제가 비즈니스 회원으로 들락거리는 코스트코 인기 품목을 소개할까 합니다. 10년을 장 보러 다니면서, 드라마틱하게 싸다고 느끼기보다는, 많은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매우 좋은 것들이 꽤 있다고 봅니다. 연회비가 아까워서 잠시 탈퇴를 했지만 다시 가입을 할 수밖에 없던 마력의 그 마트! 일단 결제를 하려면 회원 가입을 해야 하니 연회비를 알려드릴게요.

코스트코 연회비
-골드스타 회원 38500원
-비즈니스 회원 33000원
-이그제큐티브 회원 80000원

골드스타 회원은 일반인들이 가입하면 되고, 비즈니스 회원은 사업자가 있으면 가능합니다. 모바일로 미리 가입하고 사업자는 캡처하든지 현장에서 종이로 보여주면 됩니다. 지점별로 캡처본 안 받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세요.
이그제큐티브 회원은, 구매액수가 쌓일 때마다 포인트로 환급해주기 때문에 엄청나게 많이 이용하실 분은 본전을 뽑아가세요. 이제 마트 연회비도 후덜덜 입니다. 많이 쓰고 많이 환급받으라는 자본주의 마인드. 흥.
그럼 하이에나가 애정하고, 지인들이 극찬한 꿀템들을 풀어볼까요. 

코스트코 꿀템-1) 노르웨이 순살고등어(1kg-1만원 대 초반)

-부들부들 고소하고 담백한 식감의 고등어

귀차니즘에게 꼭 필요한 손질생선! 홈쇼핑이나 이마트 같은 곳에서도 자주 구입했는데요. 아무것도 안 하고 기름만 둘러서 구워도 간이 딱 맞고 부들부들 맛있는 고등어는 단연 코스트코 고등어입니다. 한 팩에 1kg 정도 들어있고, 그 안에 조각 고등어 9개 정도가 들어있어요. 아주 깨끗하게 잘 손질되어 있습니다. 유일한 단점을 꼽자면 큰 지퍼백에 9개가 통으로 들어있어서, 개별포장을 원하시는 분은 싫어하실 거예요. 하지만 한 개씩 꺼내고 지퍼백으로 잘 닫으면 되니 뭐! 염장 생선 중에 도톰한 살점을 자랑하고 간 잘 맞는 좋은 제품으로 추천! (잔가시 가끔 나오니 참고)

코스트코 꿀템-2)손질오징어(1.5kg-1만원대 후반)

-크고 간편하고 냄새 없는 냉동 오징어

오징어 덕후인 저희 가족은, 밥 먹다가도 후식으로 굽자! 이럴 때가 많은데, 냉동에서 꺼낸 직후 5분 안에 흐르는 물에 다 녹여 버터에 구워도 좋고, 물에 데쳐서 초장을 찍어도 손색없는 오징어입니다. 한 팩에 4~5마리 정도가 들어있는데 크기가 좋아요. 쿠팡이나 홈쇼핑에서 사는 것은 크기가 너무 작은 총알 오징어 수준이라, 각 한 마리를 먹어도 기별이 안 가거든요. 언젠가 요리연구가를 만날 일이 있었는데 그분 왈, 냉장과 냉동의 맛 차이가 가장 없는 것이 오징어이기 때문에 싸고 좋은 것은 쟁이라고 하셨죠. (저는 그것만 잘 실천하고 있답니다. 후훗)

코스트코 꿀템-3)직화 숯불향 닭꼬치(1.5kg-2만 원대 중반)

코스트코 닭꼬치

캠핑이나 모임이 잡히면 1위로 사는 것이 바로 코스트코 닭꼬치입니다. 아이들이 개미떼처럼 달려들게 만들 수 있죠. 한 봉지에 15 꼬치가 들었는데요. 가격이 2만 원 후반대일 때도 있고 행사 기간에는 2만 원 초반에도 살 수 있어요. 빨간 맛의 닭꼬치와 데리야끼맛 닭꼬치가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먹기엔  사진의 데리야끼 직화 숯불향이 좋아요. 전자레인지에 많이 돌려도 되고, 살짝 돌린 후에 살짝 프라이팬에 더 데펴도 좋습니다. 캠핑 시 호일 감아서 숯 위에 살포시 얹어도 굿! 트레이더스나 노브랜드에도 비슷한 것들이 있는데 제가 다 먹어본 결과, 크기도 크고 퍽퍽하지 않은 코스트로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크기가 실하고 식감이 부드럽고, 짭짤한 맛까지 더해져서, 맥주안주나 아이들 밥반찬으로 굿굿.  

여기서 잠깐! 코스트코에서 가격표 보는 꿀팁!

가격표가 70원으로 끝나는 물건은 할인가격에 일시적으로 할인을 더 한 품목이므로, 조만간 다시 제 가격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점! 그 물건을 오늘 살까, 다음에 살까 망설인다면, 그냥 오늘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굳이 안 필요한 것을 싸게 살 필요는 없으니 꼼꼼하게 따져보고 카트에 넣으세요. 코스트코 같은 곳은 대량으로 팔기 때문에 몇 개 집어도 몇십만 원이 나오니, 정신 바짝 차리고 쇼핑하세요. 참고로 물건 가격이 90원이나 70원으로 끝나지 않고 00원으로 끝난다면, 코스트코의 각 매장 별로 판매 가격이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니 쇼셜마켓까지도 가격 비교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   

코스트코 꿀템-4)세탁세제 리큐(4.5kg-1만 원 초반대)

-빨래를 많이 하는 가정에 추천!

드럼용과 일반용 모두가 가능한 세탁세제가 1만 원 살짝 넘는데요. 세제 정착을 안 하고 자주 바꿔주는 하이에나는, 결국 다시 리큐로 돌아오네요. 쿠팡보다 싸고 세척력이 보통 이상이고, 양 많으니 흠을 잡기 쉽지 않아요. 

코스트코 꿀템-5)커클랜드 휴지

어차피 마트는 차로 가는 것이지만, 음식 외에는 들기가 귀찮아서 쿠팡이나 쓱으로 시키는 저입니다만, 코스트코의 커클랜드 두루마리 휴지는, 양도 많고 도톰하고 무엇보다 먼지 날림이 적습니다. 한 개의 양이 어찌나 많은지 화장실에 처음 끼우면 공간이 꽉 차서 뱅뱅 잘 안 돌아요. 가성비 넘치는 제품이라, 모든 고객들의 카트에 꼭 이 휴지가 담겨 있습니다. 물과 함께. 커클랜드 키친타월도 같은 이유로 좋습니다.

코스트코 꿀템-6)커클랜드 쉬림프(900g 전후-1만 원대 후반)

세일할 때에 자주 사는 것이 바로 쉬림프 50~70 사이즈의 새우입니다. 흐르는 찬물에 헹궈서 살짝 놔두면 금방 해동이 되는데요. 볶음밥을 할 때에 넣기도 하고, 냉동오징어를 해동해서 버터에 구울 때 옆에 놓기도 합니다. 가끔은 튀김가루를 묻혀서 튀김기에 넣기도 하고요. 라면에도 심심하면 넣어요. 새우가 들어갔을 때 나쁜 조합은 1도 없으니 사두세요. 개인적으로는 코스트코의 쉬림프가 가장 탱글탱글하고 품질이 좋다고 느껴집니다. 

코스트코 꿀템-7)로세리티 치킨(1마리 1만원 이내)

-반조리 식품 코너 중 가성비 좋은 한 끼 메뉴, 아니, 두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훈제치킨

코스트코샐러드

반조리 식품 코너에 가면 멘탈을 잡기 힘든데요. 냄새 좋고 비주얼 좋은 샐러드와 초밥, 훈제고기, 전골 밀키트 등이 쫙 깔려있어요. 그중에 만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아주 큼직한 훈제치킨을 살 수 있답니다. 주말 피크시간에는 닭이 동날 때도 많아요. 얇은 껍질도 고소하고, 가슴살조차도 그리 퍽퍽하지 않는데요. 약간 짤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밥반찬으로 주면 좋고요. 다 먹고 남은 닭가슴살은, 잘게 찢어서 양배추 또는 양상추에 비비드키친 어니언크림 드레싱(쿠팡에 있음)을 뿌려 먹으면 완벽한 닭고기샐러드가 됩니다. 그래도 남으면 물 넣고 팍팍 끓여서 닭죽으로 만들어 먹어도 굿! 가격면에서 고객이 손해 안 보는 아이템이에요.

기타 인기 품목
  • 미니크로아상과 모닝빵(냉동실에 바로 두고, 필요할 때마다 미리 꺼내요!)
  • 치즈케이크(카페 사장님들도 몇 판씩 사서 8조각 내서 5~6천 원에 판다는 그 케이크)
  • 볶음밥류(통새우볶음밥/곤드레나물밥)
  • 노르웨이 생연어(4만원대)
  • 생수(싸!)
  • 커클랜드 골프장갑(품질이 좋음!)

하지만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하는 것!
코스트코를 매일 가는 것은 거지되는 지름길...... 모두 모두 현명하게 소비하고 알차게 살아 보아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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