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데이트, 아이와 데이트!
추억 돋는 롤러스케이트장 정보.
가격대비 남는 게 많은 일상을 추구하는 하이에나입니다. 오늘은 김포시 구래동에 있는 롤러장을 결제하고 다녀온 후기입니다. 김포에서도 가장 왼쪽에 있는 동네라 한참 갔습니다. 한 층을 다 쓰고 있는 대규모의 실내 롤러스케이트장이라기에 기대 만발!

김포 청춘롤러장 이용요금 및 안내 ( 선불 )
- 위치:김포시 한강 9로 80 다온프라자 8층(구래역 4번 출구)
- 기본요금(2시간/롤러장비 대여 포함) 13000원
- 종일권(롤러장비 대여 포함) 18000원
입장만 하면 2000원
- 매일 12:00-19:00
- 무료주차 2시간 (1분이라도 지나면 자비 없이 500원 추가)
- 외부 음식 반입 금지
- 당일 강습 신청 3만 원/8회 놀이강습 신청 16만 원
- 부대시설: 영유아용 방방이/사탕 뽑기 기계/화장실 내부에 있음.

금강산도 식후경이기에, 음식이 뭐가 있나 가장 궁금!
대체로 비싸진 않았어요. 아이들이 부담 없이 계속 결제하고 사달라고 해도 부모님이 사줄 수밖에 없는 편의점 수준의 가격!
- 핫도그, 만두, 소떡소떡, 구스토아아이스크림 2000-3000원.
- 컵라면(사발면, 뽀로로짜장, 참깨라면, 튀김우동, 콕콕콕스파게티, 왕뚜껑 등) 2000-2500원
- 봉지라면(틈새라면, 너구리, 짜파게티면 등) 3000원
- 각종 과자류 2000원
- 음료수 2000-2500원
- 생수 1000원
- 기타 아메리카노, 아이스티, 에이드 등 2500-3500 선

클럽 조명과 빵빵한 사운드, 스피드를 즐기기 좋은 롤러장!
-아이와 연인과 놀기 좋은 사계절 데이트
저는 어릴 때 비포장길, 언덕길, 계단 등 무자비하게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다니다가 온몸이 다 까진 경험자입니다. 옛날엔 보호장비 다 차고 노면이 부드러운 포장 공원길이 그리 많지 않았거든요. 매장 내에 롤러와 헬멧, 무릎보호대까지 다 구비되어 있고 바퀴가 달린 기역자 모양의 보조기구가 있어서, 마치 우리 아기가 걸음마를 시작하듯, 롤러에 적응하는 모습! 어린아이들은 몇 바퀴 돌면 금방 날아다닌답니다. 땀도 많이 나니 얇은 옷을 입는 대신 양말은 조금 길고 두툼한 것을 착용하길 추천!

코로나 때부터 클럽을 못 간지 오랜데, 조명 멋지네요. 운동 트랙처럼 타원으로 길게 된 롤러장 트랙. 작은 테두리는 초보자용. 큰 테두리 쪽은 쌩쌩 달리는 중급자 이상이 타면 됩니다. 보호자들이 앉아있을 의자는 곳곳에 많은데요. 그냥 두 시간을 사진만 찍어주지 마시고, 언젠가 한 번은 여러분도 스피드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어른이 되었다고 스릴을 포기할 순 없죠. (단, 꼬리뼈 조심하세요.) 일일 강습을 받고 싶으면 카운터에 이야기했을 때, 강사의 스케줄이 되면 당일도 가능하다네요.
총평
-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은 종일권으로 끊길 추천!
- 엘리베이터를 열자마자 특유의 냄새가 났는데 아마 이용객들의 땀냄새와 라면 냄새가 섞인 것일 듯. 금방 적응은 됨. (에어컨 및 환기시스템도 잘 돌아가는 듯합니다만 이용객의 열정보다 못함)
- 간식 메뉴는 많으나 밥은 없으니 든든하게 먹고 입장하길 추천! 몇 시간 논 후에 라면과 핫도그와 음료를 먹으면 됨.
- 음악 소리가 커서 귀가 먹먹함.
- 유아부터 중등, 연인들,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
- 큰 규모이고 대체로 만족하기에 아이와 재방문할 의사 있음
청춘롤러스케이트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9로 80 다온프라자 8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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