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분위기 좋은 작은 맛집-음 세이로무시> 호불호 없는 편백찜! 가족모임도 오케이

가족 모임부터 회식, 연인과 데이트하기 좋은 공간분리형 맛집! 취향이 모두 다를 땐 호불호 없는 편백찜으로~
마포 상암에서 소규모 회식도 가능한 음 세이로무시

가성비에 살고 득템찬스를 놓치면 깊은 우울에 잠기는 하이에나입니다. 오늘은 단순히 돈으로만 따지면 매일 갈 수는 없지만, 호불호 없이 적당히 고급스럽고 비주얼과 맛과 영양, 분위기까지 잡은 작은 식당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마포구 상암맛집, 음 세이로무시입니다. 일단 비주얼 공개.

상암 음 세이로무시 편백찜

거세한우 투뿔 등심과 차돌박이. 그 밑칸에는 16가지의 채소를 쪄내어 양념장과 함께 먹는 시스템. 이것이 상암 음세이로무시에서 대표메뉴로 꼽히는 편백찜입니다. 대 사이즈가 이 정도입니다. 3명 정도가 먹기 좋아요.
테이블에 와서 불을 켜기 전에 저렇게 한 번씩 내용물을 확인시켜 준답니다. 일단 눈이 화사해지니 먹기 전부터 즐겁습니다.

인기메뉴

거세한우++등심과 채소찜 - 38000원
런치스페셜 지리산 흑돼지샤브샤브 13000원
고구마구이 8000원

상암 편백찜 맛집 음세이로무시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편백찜

-분위기 좋고 생맥주도 맛있는 수준 있는 한 끼

가게 이름이 특이하죠? 나무틀과 찌다라는 뜻이 합쳐진 거라는데요. 채소와 고기를 기름에 볶지 않고 쪄내기 때문에 건강해지는 느낌적인 느낌! 우선 고기 자체가 좋다고, 이곳을 자주 드나들던 선배가 강력하게 추천하기에 와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오길 잘했어요. 아래칸까지 부서진 곳 하나 없이 빛깔 좋은 한우 등심과 차돌이 까꿍을 하고 있네요. 이런 신선함, 참 오랜만이다. 안녕~

편백 아랫칸에서 쪄질 채소들도 싱싱함을 뽐냈는데요. 곤약과 각종 버섯, 단호박 등은 이색적이고 식감 또한 좋았습니다.  특히 ‘오크라’라는 고추처럼 생긴 채소도 씹는 재미가 있었어요. 저는 채소를 즐기지 않는 사람인데, 차돌박이와 곁들여 한 점씩 먹기에 궁합이 참 잘 맞더군요.

편백찜에 곁들일 양념으로는 땅콩소스와 다진 마늘, 고추를 넣은 양념간장! 저희 어머니가 그러시네요. 다진 마늘과 다진 고추를 세팅해 놓는 곳은 근본 있는 식당이라고~ 그 외에도 게맛살 마요네즈무침과 치킨무도 직접 만든 듯했는데요. 자극 없이 입맛을 돋워줬답니다.

이런 안주에 생맥주와 소주는 필수! 아이는 사이다! 어머니는 하이볼! 아름다운 가족 모임이네요. 테이블마다 커튼으로 구분을 해놓아서 프라이버시도 지켜주고, 10명 넘게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어서 소모임이나 작은 회식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기분 좋게 지갑을 열고 온 가족이 건강한 한 끼 외식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합니다! 런치 메뉴인 지리산 흑돼지샤브샤브도 인기 만점이라기에 다음엔 점심에 가기로 했지요~

총평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만족도가 꽤 높은 곳
-여자들이 매우 좋아하는 분위기와 메뉴
-데이트코스, 소모임로도 추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지하철역에서 멀지 않아 좋음
-생맥주가 맛있음
-음식의 신선도가 좋음
-평일 점심이라도 미리 예약하는 게 좋음!!
-재방문의사 매우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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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세이로무시
서울시 마포구 매봉산로 2길 15 2층
(디지털미디어시티역 9번 출구에서 263미터)

월~토 11:30-22: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1:30